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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피리의 잡학사전
아버지와 함께 떠난 울릉도 여행 2일차 아침에 평소보다는 조금 일찍일어나가보자 돌섬 식당에서 따개비칼국수로 해장을 하고 나리분지를 가기위해 떠났습니다. 가보자 돌섬 식당은 요기 포스팅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camperfeel.com/179 이 전날 울릉할매민박집 사장님이 알려주신 버스시간표를 다시금 확인하며 버스를 타러 갔습니다.버스는 도동항 가는길 끝쪽에 정류장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나리분지를 가기위해서는 일단 도동에서 천부로 가야합니다.천부는 나리분지나 관음도로 가는 버스를 환승할 수 있는 곳입니다.도동항 버스 시간에 맞춰 천부로 도착하였고,천부에서 나리분지로 가는 버스가 저희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거의 도동에서 천부에 도착하는 시간에 맞춰 천부에서 나리분지로 출발합니다. 늦게 도착..
5월 초 황금연휴3일 시간을 내어 아부지랑 단둘이 울릉도 여행을 떠났습니다. 단둘이 가는 것은 처음울릉도도 처음!! 다 처음이라 그런지 시작부터 어긋난 여행이 되어버렸네요. 아침 8시 배편을 예약했는데, (묵호항 시스타7호)묵호항으로 가는길인 새벽 6시쯤 문자하나가 날라오네요. 배가 고장나서 오후 4시 시스타 1호로 배편이 변경되었다고.그야말로 묵호항은 아수라장.... 아무튼 다시 생각하기만 하면 빡치기만 하니 이정도로 하고씨스타빌? 여기 악덕입니다. 조심하세요. 아무튼!!울릉도 첫 출발부터 꼬였고, 4시 30분 배를 타고 도착하니 7시 반.여차저차 다른 스토리때문에 화나는 일 많았지만 그 썰은 다른 포스팅에서 풀기로 합니다. 이러쿵 저러쿵해서 숙소 도착하니 8시가 넘었습니다. 배가고픈데 민박집 사장님이..
우리결혼예비학교(줄여서 우결학)는 분당우리교회에서 주체하는 결혼전 듣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준비한 교육입니다. 매년 1회(올해는 3월) 교육을 진행하고 올해가 벌써 7번째를 맞았습니다! 비록 저의 예비 신부 럭키부인은 아직 정식으로 기독교에 입문하지는 않았지만흔쾌히 교육에 임했고, 진지하게 참여했습니다. 우결학은 총 3주에 걸쳐 진행되었고교육시간은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였습니다. 제가 이 블로그를 작성하는 이유는 우결학에 관한 후기 내용을 찾기가 너무 어려웠기 때문입니다.막상 신청은 했지만, 내용이 어떠했는지 도움이 되었는지 알길이 없습니다.혹시나 내년 혹은 다른 곳에서 주체하는 결혼 예비학교에 참석할지 말지 고민하시는 분들에게도움을 드리고자 간단히나마 작성합니다. 우결학에서 주는 교재3주간 총..
아직도 손에서 간장게장 냄새가 날 것만 같은 게장 맛집입니다. 간장게장이 비싸다는 이유로 정말 오랜기간동안 찾지 않았던것 같은데요.태안쪽에 간장게장집이 유명한 곳이 많길래 찾아보았습니다. 이 곳이 유난히 맛있었던 것인지, 태안근처 게들이 실한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아무튼간에 밥도둑을 만나고 왔습니다. 건물 외관은 이렇게 생겼습니다.이쁘지도 고급스럽지도 않아요.검색해보니 현지인들이 많이 찾아서 유명해졌다고 하네요. 분명 현지인들이 많이 찾았다는 것은 가격이 쌌다는 것일건데..많이 오른듯 합니다.제 기억이 맞다면 인당 28,000원입니다. 예전 블로그들보고 22,000원인줄 알았으나 메뉴판에는 오른가격이 적혀있네요.장사가 잘되셔서 그런지 올린듯 합니다. 그래도 이 곳은 밑반찬도 잘주고 저 바지락 탕을 줍니다..
후쿠오카 여행 기간 중 두번이나 찾을 정도로 맛있었던 돈까스 집입니다.후쿠오카는 여행 목적이 먹으러 다닐정도로 맛있는 곳이 많았습니다만,이 곳은 그 중에서도 아끼는 곳입니다. 일본 음식 퀄리티야 워낙 유명하니 분명 더 좋은 곳도 있겠지만,이 가격에 이 맛이면 만족하시리라 생각합니다. 두 번 방문한 이 돈까스집 이름은 안느입니다.안느로 들어가 볼까요?ㅋㅋㅋㅋㅋㅋㅋ 마음 같아서는 음식사진부터 쫙 올려놓고 싶지만,가격이 더 궁금해 하실까봐 메뉴판부터 올립니다. 모든 돈까스는 정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밥과 된장찌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밥의 양은 s / m / l 중 한가지를 선택하실 수 있는데L 선택하지 마세요.... 이렇게 많이 줍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같이간 친구들 4명모두 라지 달라고했다가양이 너..
여행 중 하가쿠레 우동집을 가기 전날 밤에도 만취가 되도록 술을 마셨습니다.이날은 아침에 일어나서 씻고 나가는 것을 포기하고,일단 나가서 해장하러 나갔습니다. 집 근처(정말 바로앞에)에 위치한 우동집그냥 사람 몇명 기다리길래 우리도 잠시만 기다리기로 했어요. 그리고 신세계를 맛보았습니다. 하카타 역에서는 걸어서 15분정도 걸릴듯합니다. (우리 숙소가 그정도 걸렸으니) ㅋㅋㅋㅋㅋㅋ술이 덜깼기에 입고 나올 수 있는 패션입니다.우연히 기다리는데 아이폰에서 평점 높다며 기뻐하며 찍은 간판샷 실내는 크지 않습니다.하지만 회전율은 빠른편입니다. 대략 15분정도 기다리고 먹은듯 하네요. 주방장님은 모르겠고아주머니들은 굉장히 친절하십니다. 아쉽게도 후쿠오카 대다수의 음식점들은 한국어 메뉴판이 있지만,이 곳은 그런거 없..
정말 오랜만에 포스팅하러 돌아왔습니다.오늘은 올해 가을에 다녀온 후쿠오카에서 맛있었던 장어집을 소개합니다. 일본은 장어 양념을 참 잘만드는 것 같습니다.지금도 이 날 생각하면 침샘이 흐르네요. 1873년 전통이라고 합니다.후쿠오카는 대부분의 음식점에서 한국 메뉴판이 준비되어 있습니다.이 곳도 마찬가지네요.그렇다고 한국인만 많은 블로그에서만 홍보하는 곳이 아닙니다.점심시간이 한창이기 전인 11시를 살짝 넘겨 갔는데도 불구하고 이미 줄이 길게 늘어져 있었습니다. 위치는 캐널시티에서 가깝씁니다.우리야 뭐 워낙 걷는거 좋아해서 다 걸어다녔는데,걷는 거 싫어하시는 분은 캐널시티 근처 역에서 가시면 될듯합니다. 양념은 재산이라는 말이 눈에 띄네요.정말 양념이 일품입니다.양념이 있고 없고에 따라 메뉴가 다르며,밥위에..
이번에 소개할 곳은 파스타와 피자가 맛있었던오설록 근처 맛집, 포르체타(FORCHETTA)입니다. 제주도민들은 식당이나 집을 이쁘게 짓는 것 같아요. 식당 바로 앞은 주차장이 준비되어있습니다.식당은 벽돌집과 커다란 창문으로 구조되어 있어 시원한 느낌을 줍니다. 일반 레스토랑과 같은 식탁 분위기 근데 천장이 더 높아서 인지 마음이 여유로워 지네요.밤에오면 더 이쁠 것 같은 상상을 해봅니다. 비가와서 흐린 제주도 ㅠㅠ 이 곳에서는 대다수의 재료를 제주산으로 조리한다고 하네요.메뉴를 찍었어야 했는데 이상한것만 찍어서 죄송합니다흑흑 식전빵입니다.배가 무지 고팠던 시기였기에 식전빵이든 뭐든 그냥 맛있었습니다. 직접 담그셨나맛있었던 피클!!여러번 리필해달라고 졸랐었습니다. 아!! 저희는 주문을 버섯 피자 한판과크림..
안녕하세요.오랜만에 블로그로 돌아왔습니다. 그간 바쁜일이 있어 남아있는 제주도 여행기를 이제서야 작성하네요. 제 말투에 변화가 생겼네요.원래는 반말이 편했지만, 이유없는 반말은 그냥 기분 나쁠 수 있다는 깨달음? 아닌 깨달음을 얻고이렇게 존대로 바꾸게 되었습니다. 뭐 중요한것은 아니니 까사루나에 대한 간단한 후기를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뭔가 존대가 더 편합니다 ㅋㅋㅋ) 제목에서 느끼셨겠지만 이번 제주 여행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숙소입니다.숙소가 아늑한 것과 사장님이 굉장히 친절하시고 조식 또한 훌륭합니다.게다가 가성비도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시간이 많이 지나 이 사진의 방 이름이 생각나진 않습니다만,다 비슷한 느낌일 거라 판단합니다. 까사루나 열쇠입니다.굉장히 귀여운 열쇠고리를 달아서 주시네요.귀여워..
비자림을 떠나 오늘의 숙소로 돌아가는 길 너무너무 졸렸다.그래서 잠좀 깰겸 갓길에 차를 대려고 했는데 저멀리 억새들이 이쁘게 자리있는 곳이 보였다. 마침 새별오름으로 가는 출구가 있길래 빠져나와 그 곳으로 향했다. 주차장도 넓직넓직하고 화장실도 좋고잠시 쉬기에 딱 좋은 곳이다. 물론 정상을 가려면 꽤나 많은 고통이 수반되지만... 새별오름을 한바퀴 쭉 둘러보는데 30분이라고 적혀있지만,경사가 워낙심해 1시간은 잡아야 될 듯 하다. 오름을 오르기 전 아래에서 억새들을 찍어보았다.여기 주변 모두가 억새여서 참 이뻤다. 살짝 다른 각도로 찍어보니 하늘색이 더 이쁘게 나왔다.억새는 좀 덜 이쁘게 나왔지만 일단 경사부터 보여주면 이렇다.굉장히 힘든 경사다. 낮아보여서 오른다고 말했던 나에게 그리고 미슈에게 너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