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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Culture/Book (9)
필피리의 잡학사전
지금은 회사를 다니고 있지만, 언젠가 나만의 회사를 갖고싶었다.그런 의미에서 구글은 어떻게 엄청난 기업이 되었는가? 라는 의문이 생겼고, 를 읽게 되었다. 구글이라는 회사를 어떻게 설립하게 되었고, 투자는 어떻게 받고, 기업의 가치와 경쟁사와의 전쟁에서 어떻게 이겼는지에 대한 내용들이 책에 정리되어있다.하지만 이 책은 현재의 구글이야기는 거의 담고있지 않다. 그 점이 조금 아쉽기는 하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책을 읽고 느낀점과 내 회사를 설립한다면 적용할 만한 점이 있을지에 대해 정리하고자 한다.그래서 다른 글과 다르게 반말로 작성하게 되었다. (다른 사람들이 보기보다 내가 주로 보고 고쳐나갈 것이기 때문) 구글의 두 설립자 세르게이 브린과 래리 페이지는 확실한 회사 모토와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회사를 확..
2007년 발간된(연재는 창작과비평 2004년 여름호라고 한다) 이 책이 다시 수면위로 떠오른 이유는한국인 최초로 맨부커 인터네셔널 상을 수상했기 때문이다.대략 한달 전 쯤 상을 받아 나도 이 책에 대해 알게되었고,우연히 메이메이가 서점을 간다기에 구매를 부탁했었다. 메이메이는 사자마자 빠른 속도로 읽어 버렸고, 안국역에서 만날 때 나에게 선물로 주었다. 라디오에서 이 책이 번역될 때 아름다운 문장들로 번역되어 상을 받을 수 있었다는 말을 들었다.메이메이는 이 책이 야하다고했다.그래서 나는 야한걸 기대했고 아름다운 글들을 조금 기대했다.하지만 내 기대와는 다르게 생각보다? 덜 야했고,이 책의 분위기는 상당히 어두웠다. 이 책의 주인공은 총 4명이라고 볼 수 있다.1인칭 시점으로 전개되지만 정작 본인에 대..
스물아홉 생일, 1년 후 죽기로 결심했다히야마 아마리 올해 내생일로 나는 29살이 되었다.만으로는 28살이지만그날 한친구에게서 저 책을 소개받았다. 제목이 조금 심오하지? 심오한 제목이라 내용도 어려울 것 같았는데 의외로 잘 읽힌다.책은 2주전에 빌렸지만 이번 주말 + 출퇴근 길을 통해서 읽었더니,금방 읽었다. 제목에서도 알겠지만, 작가는 생일날 1년 뒤 죽기로 결심한다.그냥 죽는것은 아니고, 뭐랄까 특별한 목표를 이루고 죽기를 바란다.그 목표는 라스베이거스에서 크게 한 탕 하고 죽는다는 것이다. 라스베이거스를 가기위해 돈을 모아야 한다.그걸위해 낮에는 하던 직업을 그대로 하고, 저녁에는 호스티스를 하고 주말에는 누드모델을 한다.그러면서 변해가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한다. 인생의 목적이 없이 살다가 비로소..
무라카미 하루키와 알랭 드 보통이 좋아한다는 제프 다이어의 에세이면서도 소설인 책이다. 영국작가가 썼기때문인지내각 한국인이기 때문인지수필에 대한 감성이 나랑은 잘 맞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책일은 읽는 내내 제프 다이어가 매우 부러웠다.여행하며 꼼짝도 하기 싫어서 쓴책이니까그냥 자신의 추억을 바탕으로 픽션좀더 해서 글을 쓴다는게 너무 부러웠다.나 또한 그럴수 있겠지 싶다. - 늘 사람들의 상처에 관심이 많은 나는(각각의 흉터는 하나의 이야기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물어보았다. - 이 책의 저 구절로 인하여 다른 사람의 상처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궁금해지기도 하고.아직은 한사람에게밖에 물어보지 못했다. 현대, 고대의 폐허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 책에서 많은것을 깨닫지도 모르겠다.난 폐허를 안좋아해서..
글쓰기는 타고낸 재능이 아니라 연습이다! 타고난 재능보다 연습으로 글쓰는 법이 늘어난다는 말로 시작하는 책 고종석씨가 강의를 한 것을 책으로 옮겨놓은 책이다.아직 1권 밖에 안읽었지만 나의 비루한 글씨기에 조금씩 도움을 주게되었다.몇가지 도움될만한것을 정리한다. 1. 첫문장과 마지막 문장이 중요하다 - 의 첫문장 스물다섯 살에 죽은 여자에 대해 무슨 말을 할 수 있을까? 그녀가 예뻤다고, 그리고 총명했다고. 그녀가 모차르트와 바흐를 사랑했다고. 그리고 비틀즈를 사랑했다고. 그리고 나를 사랑했다고. - 의 마지막 문장 사랑해야 한다. - 짧은 글이든 긴 책이든, 첫 문장과 마지막 문장이 중요하다. 업무 메일을 쓰든 블로그를 쓰든 유의해야겠다. 2.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수사학 - 은유를 바보같이 한것이 직유..
음악이 아름다운 이유는음표와 음표 사이의 거리감, 쉼표 때문입니다.말이 아름다운 이유는말과 말 사이에 적당한 쉼이 있기 때문입니다.내가 쉼 없이 달려온 건 아닌지,내가 쉼 없이 너무 많은 말을 하고 있는 건 아닌지,때때로 돌아봐야 합니다. 어느새 혜민 선생님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을 다 읽어 버렸다.'인연' 처럼 빨리 읽기 싫어지하철을 오가며, 아침밥을 먹고 잠시 잠시 읽었는데..가끔씩 피크닉이나 캠핑갈 때 또다시 읽어봐도 귀감이 될 책들이다. 특히 스님께 깨우침을 얻는게 많아 책이 유난히 접힌곳이 많다. 쉼표, 하지만 쉼표가 마침표가 되지 않도록 해야겠다.
책을 읽어내려가며 두고두고 봐야겠다고 생각한 것은 오랫만이다. 최근 한 상무님으로부터 Quility에 대하여 얘기를 들을 기회가 있었다.어려서부터 높은 퀄리티에 대해 보고 자리니, 커서도 그 퀄리티가 어디 도망가지 않는다는 것이다.그래서 질 좋은것을 많이 봐야한다고 한다.나의 질 낮은 블로그글보다는 원문,, 책.. 뭐 그렇것들. 그래. 근데 이 책은 퀄리티가 상당하다.보면서 느낀다. 쉽게 읽히며서 깨닫는 것도 많아지게 한다.한번읽고 다시 한번 더 읽으면 또다른 느낌이다. 그래서 또읽고 싶어진다.나 또한 내일기장을 바탕으로 수필을 써내려가고 싶다. 앞으로 연습삼아 내가 감명깊게 읽었던 주제를 갖고 나도 짧게나마 써보려한다.
스포를 하면 안되기 때문에 느낀점만 쓰겠습니다. 정말 밀레니엄2 영화를 빨리보고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루니마라가 살란데르 연기를 한다는 생각이 너무너무 설렙니다. 살란데르 처럼 사는 삶.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에겐 정말 인상깊도록 잘해주고, 자신이 관심이없는 사람에게는 그야말로 관심없고, 자신이 싫어하는 사람에게는 정말 끔찍하게 악마처럼 보이는 그런 삶. 현실에 가능할진모르겠지만 정말 멋있다고 생각합니다.
사랑에 빠진 소년은 여자친구를 잃을까 두려워하고, 학교를 막 졸업한 젊은이들은 자신이 직업을 선택하는건지 직업이 자신을 선택하는건지 알고 싶어해. 치과의사는 가수가 되고 싶었고, 가수는 정치가가 되고 싶었어. 정치가는 작가가 되고 싶었고, 작가는 농부가 되기를 원했었지.그래서 당신에게 묻고싶어. 행복해? "이거, 당신거야. 우리의 말다툼이 그리웠어." 자히르 어떤 대상에 대한 집념, 집착, 탐닉, 미치도록 빠져드는 상태, 열정 등을 가리킨다 자히르는 누구나 갖고있다. 포기하려해도 포기할 수 없게 동감했다. 행복을 찾아가는 것도 답은 찾지 못했지만, 내가 무얼 하고싶어하는지를 알아내는게 우선이다. 갖혀살지 말자. 내 자히르는 날 기다리고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