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미슐랭 우동 - 하가쿠레우동 (해장하세요)

여행 중 하가쿠레 우동집을 가기 전날 밤에도 만취가 되도록 술을 마셨습니다.

이날은 아침에 일어나서 씻고 나가는 것을 포기하고,

일단 나가서 해장하러 나갔습니다.

집 근처(정말 바로앞에)에 위치한 우동집

그냥 사람 몇명 기다리길래 우리도 잠시만 기다리기로 했어요.

그리고 신세계를 맛보았습니다.

하카타 역에서는 걸어서 15분정도 걸릴듯합니다. (우리 숙소가 그정도 걸렸으니)

ㅋㅋㅋㅋㅋㅋ술이 덜깼기에 입고 나올 수 있는 패션입니다.

우연히 기다리는데 아이폰에서 평점 높다며 기뻐하며 찍은 간판샷

실내는 크지 않습니다.

하지만 회전율은 빠른편입니다. 

대략 15분정도 기다리고 먹은듯 하네요.

주방장님은 모르겠고

아주머니들은 굉장히 친절하십니다.

아쉽게도 후쿠오카 대다수의 음식점들은 한국어 메뉴판이 있지만,

이 곳은 그런거 없어요 ㅠㅠ

잘 보고 시켜야합니다.

우동에다가 토핑?식으로 여러가지 추가해서 먹는 방법인데

저는 일본어 잘 몰라서 그냥 새우우동 시킨 기억이 나네요.

음식을 기다리며..

새우 우동!!!!!!

새우는 그렇다치고 면발 보이시나요

저 퉁퉁하고 통통한 면발

얘는 고보였나

잘 기억나진 않습니다.

제가 시킨게 아니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

야채랑 버섯이랑 등등이 들어가있던 

우리나라로 치면 볶음밥

우동과 함께 딸려나옵니다.

네 면발샷입니다.

아 정말 면발 두툼하죠?

맛도 기막힙니다.

국물도 시원한게 요새도 술마신 다음날이면 생각나는 곳이네요.

싹 다 비웁시다.

술 많이 드신분들 꼭 다음날 아침에 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