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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피리의 잡학사전

울릉도 나리분지 그리고 성인봉 본문

Travel/우리나라

울릉도 나리분지 그리고 성인봉

김수필 2017. 5. 24.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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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함께 떠난 울릉도 여행


2일차 아침에 평소보다는 조금 일찍일어나

가보자 돌섬 식당에서 따개비칼국수로 해장을 하고 나리분지를 가기위해 떠났습니다.


가보자 돌섬 식당은 요기 포스팅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camperfeel.com/179



이 전날 울릉할매민박집 사장님이 알려주신 버스시간표를 다시금 확인하며 버스를 타러 갔습니다.

버스는 도동항 가는길 끝쪽에 정류장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나리분지를 가기위해서는 일단 도동에서 천부로 가야합니다.

천부는 나리분지나 관음도로 가는 버스를 환승할 수 있는 곳입니다.

도동항 버스 시간에 맞춰 천부로 도착하였고,

천부에서 나리분지로 가는 버스가 저희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거의 도동에서 천부에 도착하는 시간에 맞춰 천부에서 나리분지로 출발합니다.


늦게 도착해도 버스 아저씨들끼리 통화하며 기다려주시니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나리분지 가는 버스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드디어 나리분지에 도착!!

도동항에서 나리분지까지 얼추 1시간정도 걸렸네요.


천부에서 나리분지가는 버스는 작고.. 길이 참 험합니다.

자리에 앉지 못하면 정말정말 힘드니 참고하세요.




나리분지에 내려 잠시 산책을 합니다.

산으로 둘러쌓인 이 곳

뭔가 고요~합니다.

산에 막혀서 그런지 바람도 잘 안부는 것이 캠핑하기 딱 좋을것 같습니다.


예전엔 캠핑장이 있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사라졌나 봅니다.




산책하며 키커보이는 사진도 찍고..




이제 슬슬 성인봉을 등반하기로 결정합니다.

원래는 안갈까 했는데, 높이도 낮고 가는길도 평온한 것 같아 가기로합니다.

시작하자마자 이렇게 푸르딩딩하니 보기 좋아요




가는 길 중간에 이정표를 맞아 한컷

산에 둘러쌓인 기분이 참 묘합니다.

멀리서 보이는 알봉도 가보면 이쁠 것 같지만 요번에는 패스



가다보면 이렇게 약수터도 나옵니다.




성인봉 오르는길엔 정말 초록초록해서 눈이 호강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계단이 나오면

1시간정도의 헬코스?입니다.

계단을 오르며 한라산을 올랐을 때 생각이 나네요.

그래도 그 때에 비하면 여기는 경사도 좀 더 낮고 거리도 짧고 천국입니다.

그래도 쉬운편은 아니라는 점

ㅋㅋㅋㅋㅋ난이도가 한 중정도 되는듯 하네요.




성인봉으로 가는 중간지점 쯤?

저 멀리 보이는 봉우리 중 하나가 알봉이라고 하네요.

나리분지는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분지라는 사진을 찍을 수 있는것 같아요.

나리분지에서 사진찍어봐야 그냥 주변 산을 찍는 기분인데

여기서 찍으니 주변이 산으로 둘러쌓인 것을 찍을 수 있어요






여차저차 힘내서 드디어 성인봉!!!!

아부지랑 기념으로 사진도 한장 부탁해서 찍었습니다.

높은 산은 아니지만 그래도 같이 올랐다는 점에서 기억에 남을 것 같네요.

진짜 초딩때 이후로는 같이 산오른적이 없는 듯 합니다.



정상에서 바라본 주변 봉우리들

이날 기가막하게도 날씨도 평화롭고 좋았네요.

이제와서 생각하니 다시금 감사합니다.




다시 내려오며 쉬며 경치를 감상중이신 등산객 한분을 모델로 포스팅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산에서 내려온 다음에는 너무 배가고파 식당으로 돌진했습니다.

산책하며 아부지가 찜해놓은 나리촌 식당으로 갔는데요,

너무 맛있었습니다.

특히 동동주가 최고!!!


나리촌 식당 관련해서는 다시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나리촌 식당 포스팅은 아래 주소에 있습니다!!

http://camperfeel.com/182


지금 울릉도 성인봉을 오르시려는 분들

모드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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