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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Culture/Movie (14)
필피리의 잡학사전
얼굴에 나있는 상처묵직한 한마디한마디싱그러운 미소인생사 많아보이는데 그의 이야기는 좀처럼 하지 않는다 다양한 에피소드가 음식과 인생사 그리고 단골손님들의 대화로 이루어지는데미치루의 에피소드가 가장좋았다 왜냐하면가장 귀여워서... 작은 골목길에서아파트가 즐비하고 대형건물들이 많은 작은 골목에서단골들과의 마스터와의 관계단골들끼리의 관계너무 평화로워 보여서 울뻔했다아름다웠다 노군사장님도 나중에 저리 가게를 개조했으면 하면서....추천
나영이 누나랑 원빈이 결혼했다결혼한다고 소식듣고 무도 이나영편을 다시보게되었다왜이리 이쁘니.......왜이렇게 이쁘니............왜 결혼한다고 하니까 이제서야 이뻐보이니........ 결혼하는날 그래서 기념삼아 아는여자를 보았다.뭐 다떠나서이나영 볼려고 본거니까좋았다 젤못생긴사진 찾아볼랬는데그래도이쁘다
우연과 운명비슷하면서도 다른말이다. 알 수없는 것으로부터 미리 정해져있다고 믿어버리는 운명 우연함을 이용해 인연을 만들어 버리는 것 무엇이 맞을진 모르지만 이영화가 나에게 준 교훈이다.그리고 사람은 성숙해진다. 영화를 보면 이런 기분이다.처음엔 달달해지는 기분이다가도마음이 쓸쓸해진다. 그러면서도 기분이 좋아질것만 같은 느낌 500일의 섬머 두 주인공썸머와 톰 이렇게 생각하던 톰하지만 썸머의 적극적인 행동으로 달달해진다 하지만 쓸쓸해진다. 그리곤기분이 좋아질것같다. 영화보기로 하고 몇달만에야 본 것 같은데나도 한단계 발전할것만 같다.난 초반의 톰이다.
그 때 그시절..1910년대에서 1930년때까지, 그리고 또하나의 배경은 1960년대 인듯하다.가난한 서민들의 삶.그리고 금주법과 갱들이 활개치던 시대.금주법이 사라지고 시민들은 환호하지만 주인공들은 즐겁지 않다.실직자가 되기 때문에. 그리고 친구라 믿었던 두 남자 사이에 서로 다른 일들..미리 말할수가 없다.말하면 스포이니까. 런닝타임이 굉장히 길지만(4시간)보면 돈을 향한 남자들의 욕망 및 배신등을 느낄 수 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페기에게 고백하려고 돈을모아 생크림 케익을 샀는데.. 그만 다먹고 만다.얼마나 배가 고팠으면.. 사랑을 이겨낼까. 지금은 그래도 행복한 시절이다.
비포 선라이즈와 선셋을 보고 유럽여행에서 설레는 만남을 원했던 적이 엊그제였던 것 같다.비록 당시 여자친구는 있었지만, 나도모르게 그런 기대는 되더라.비록 아무일도 일어나진 않았지만.. 그래서 비포미드나잇이 개봉했을 때 굉장히 기대하고 봤는데씬 하나하나가 너무 길었다.그리고 그 때는 그게 지루했다.한 2년이 지났나 지금은 그 때보다 성숙했나 보다.뭔가 그 대화들에 집중하게 되고 그 말들이 이해가 가고 공감이 되기 시작했으니.. 미드나잇은 둘의 결혼생활이 대략 10년안으로 이어진 것이 배경인것같다.그리고 그리스에서 여름휴가를 보내는 날중 딱 하루가 영화의 전체다.특히 씬 하나하나 호흡이 길기 때문에 딱 기억해 낼 수 있다.차를 타고 운전하며 대화하는씬, 자신의 소설에 대해 이야기 하는 씬, 다 같이 모여 ..
2004년에 개봉한 영화이터널 선샤인 짐 캐리, 케이트 윈슬렛, 마크 러펄로 외국배우들 이름을 잘모르는 나는 보고나서야 깨달았다.어쩐지 연기를 잘하더라 했는데.....유명할 뿐아니라 내가 좋아하던 비긴어게인에 나오던 형도 있었다.(마크 러펄로) 일단 영화의 이음새라고 해야하나 편집이 굉장히 자연스러웠다.(절대 내가 영화제작 강의를 들어서 이제서야 보이는건 아니다.) 이장면에서 저장면으로 넘어가는 순간순간이 정말 자연스럽고 아름답게 넘어갔다. 이 다음에 오는 스크린샷(영화보며 찍었다.) 들은 그저 내가 원하는 장면들이었다. 캐리형 기억속에서 잊지 않으려 기억속에서 다른 기억속으로 도망가는 장면들..이런 시나리오를 기획했다는것이 굉장히 놀라웠다. 도망치다가..지쳐서 그냥 남은 기억들을 음미하고자 했을 때.나..
지금 이순간~ 지금 여기~ 그렇게 티비속에서만, 누군가의 노래 소리로만 들었던 노래를 실제로 홀에서 들이니 감회가 새로웠다. 삼성카드 셀렉트 25 이벤트를 맞아서 1+1에 티켓을 예매할 수 있었다.그래서 과감하게 VIP석으로 뙇 10번째 열 중앙쪽을 자리잡을 수 있었다.몰래 사진찍었는데...올려도 될려나? 정말 가까웠다. 이날은 류정한님이 지킬이였고 류정한님이 하이드였다. 히히그리고 루시는 린아였는데..나도 모르게 반해버렸다.....정말 사랑스럽고 나도 모르게 몰입이 되어 지켜주고 싶었다. 진짜 안경쓰고 가길 잘했다고 느낄만큼 섹시하고, 몰입되게 만들어 주셨다. 아무튼 지킬 앤 하이드의 가장 소름돋는 곳은 '지금 이 순간'을 부를 때가 아닌가 싶다.가사 하나하나에 집중 할 수 있었던 바로 그 순간. 지킬..
옛날에 정성화님이 영웅 주연했을 때부터 보고싶었던 뮤지컬이었다.딱히 내가 뮤지컬을 좋아하는 것은 아니지만소혜가 항상 노래들어간 뮤지컬영화 좋아하고 연극도 좋아해서 한 번 보여주기로 마음먹었었다.이왕 볼거면 감동적인거로 그리고 좋은 자리에서 보기로 맘먹었다.어차피 돈벌어서 좋은자리에서 보는것은 당연시 여기게 될거기 때문에지금처럼 돈없을 때 좋은자리에서 보는것은 더 크게 기억될 것 같았다.암튼 김동욱 주연의 영웅을 예매하고 예술의 전당으로 고고 첫시작부터 궁녀 설희의 목소리와 명성황후를 그리워하는 마음이 너무 잘 전달되었다. 옆에서 여친은 우는것같기도하고...이토히로부미를 죽이기 위해 정보를 얻는과정과작당을 하는 과정이 초반에 진행되었다.그리고 그 중간중간 일본 놈들과 한국 의병들과의 추격전을 춤과 액션으로..
처음엔 카운슬러 스멜이 풍겨서 조금 꺼려졌지만보고 나니 매우 매우매우 나를 자극시킨다.세계 곳곳 더 가고 싶고 또 언제 저렇게 망설이지 않고 가볼 수 있을까라는 느낌.사람 해고하는 것은 인디 에어랑 비슷한 주제지만 내용은 판이하게 다른 영화다. 이렇게 평범하고 오히려 놀림까지 받았던 회사원이 이렇게 다양하고 멋잇는 경험을 하게된다.이유는 안짤리기 위해서.영화가 더 좋은것은 영상미랑 청각미가 대단히 아름답다.영화 끝나고 나오는 사진을 다 보기위해 끝까지 앉아 있다가 나왔다. 영화를 보며 그린란드 아이슬란드 히말라야 꼭 가보고 싶어졌다.대단히 아름다운 자연이다. 영화 결론은 회사에서 결국 짤리지만주인은 자신이었다는 것.굉장히 뭉클했다.잡지사 마지막 호 표지는 사진현상을 하는 월터 ost도 너무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