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쯔나베 비교, 야마나카 모쯔나베(일본 후쿠오카) vs 후쿠오카 모쯔나베(한국)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일본 후쿠오카에서 먹었던 모쯔나베와 

한국에서 먹어본 모쯔나베를 비교해가며 포스팅해볼 예정입니다.

일본에서 먹었던 곳은 오오하시역 근처? (약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는 야마나카 모쯔나베 본점입니다.

한국에서 먹은 모쯔나베의 상호명은 후쿠오카 모쯔나베입니다. 

요새 체인점들이 생기고 있죠.

먼저 야마나카 모쯔나베 본점입니다.

이곳의 외관은 상당히 아름다웠는데 사진은 찍지 못했네요.

아쉽습니다.

중요한것은 음식평가니까요!!

그래도 실내분위기 사진은 있네요.

아쉽지만 좌식입니다..

열기들이 많이 나올것을 알고 에어컨들이 많습니다.

시원하게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메뉴판 입니다.

후쿠오카는 이전에도 말씀드렸다시피 메뉴판에 한글이 적혀있습니다.

관광객들을 위한 배려가 베인 도시입니다.

곱창전골 1인분에 1600엔 결코 싼 가격은 아닙니다.

미소 모쯔나베로 4인분을 시켜봅니다.

기본 찬으로 나온 강낭콩

굉장히 신선해 보이죠

일본에서 생맥주는 필수입니다.

음식맛을 더 맛있게 만들어주는 맥주들!!!

드디어 야마나카 모쯔나베의 미소맛 모쯔나베가 나왔습니다.

국물이 딱 소주를 부르는 맛입니다.

하지만 먹다보면 느끼함이 올라오는것은 저만 그랬던 걸까요?

그래도 맥주와 함께하니 완탕할 수 있었습니다.

이곳의 채소들은 모두 신선했습니다.

국물맛은 깊은 맛이 났고 그 깊은맛에 우려진 곱창들이 소주를 부릅니다.

소주는 없기에 맥주와 함께...

자 이제는 한국에서 맛본 후쿠오카 모쯔나베집 후기로 가보겠습니다.

이곳의 메뉴판입니다.

이곳 또한 야마나카 모쯔나베와 비슷하게 육수의 맛을 미소와 소유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또하나 특이한 점은 모쯔나베의 저염명란을 넣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 외의 메뉴, 그리고 들어가는 채소들은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가격은 4인이 먹을 수 있는 대자로 비교해봅니다.

이 곳은 54,000원 야마나카는 1600*4 = 6400엔 이니 대략 64000원정도 하겠네요.

가격차이는 그렇게 나지 않습니다.

이 곳에서는 저염명란이 들어간 미소 모쯔나베 대자를 하나 주문해봅니다.

후쿠오카 모쯔나베 강남점의 실내 분위기입니다.

이곳에서는 하이볼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하이볼이 이전까지 저도 잘 몰랐지만,

위스키와 탄산수를 합친 것이라고 보시면됩니다.

맛있는 음료수 같아요!!

그래도 위스키 맛이 나니 술같기도 하고 취기가 오르는 것 같기도 하고...

ㅋㅋㅋㅋㅋㅋ 암튼 행복했습니다.

여기 모쯔나베는 일단 국물이 적게 나옵니다.

뭔가 채소와 곱창들로 한가득하게 나오는데 이곳도 신선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후쿠오카 모츠나베(모쯔가 아니었군요)의 밑반찬들

가운데 있는 것은 두부입니다.

이곳의 모쯔나베 역시 맛있습니다만 먹다보면 역시나 느끼합니다.

어디가 더 느끼하냐를 따지면.. 저는 이곳이라고 생각하네요

왜냐면 다음날아침까지도 느끼했으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중요한 것은 이곳의 국물보다는 역시 야마나카 모쯔나베의 국물이 좀 더 깊은맛이 난다는 점입니다.

물론 이곳도 맛있습니다만

국물에서 그리 깊은맛은 느껴볼 순 없었습니다.

그래도 한국에서 모쯔나베를 즐길 수 있는 유일한 곳?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얘는 좀더 한국식으로 모쯔나베를 변형시킨 것 같은 야키니쿠입니다.

곱창대신 불고기와 고추장 양념이 들어가있어 다소 칼칼하고, 맵습니다.

일본 모쯔나베보다 덜 느끼하지만

역시나 먹다보면 얘도 기름이 둥둥

느끼합니다.

그래도 한국에서 먹을 때에는 소주랑 함께할 수 있어 좋습니다.

어느 곳이 더 좋았게?

라고 물어본다면 당연 일본에서 먹었던 음식이겠죠.

하지만 가는길이 멀기에 한국에서 먹어볼 수 있다는 것은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그럼 오늘의 한국과 일본의 모쯔나베 비교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궁금한 점은 댓글에 달아주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