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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피리의 잡학사전
올 여름 미슈 미슈 티라미슈랑 계곡에 다녀왔다.8월 초였지만, 이제서야 시간이 되어 포스팅을 하게되었다. 화양계곡은 충청북도 괴산군에 위치한다.서울과는 200키로미터정도 떨어진 이 곳은회사 선배에 추천을 받아 오게되었다. 화양계곡역시 우리나라의 다른 계곡과 비슷하게 평상 장사치들이 계곡앞 자리들을 다 잡아먹고 있다.평상없는 곳에 자리를 잡아보려 이 곳 저 곳을 돌아 다녀보았지만,자리를 잡을 수 있는 곳은 없었다. 그래도 운좋게 어느 한 평상에서 3만원을 내고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3만원이 결코 싸다고는 할 수 없지만현실적으로 이 가격에 평상은 찾기가 어려울 것이다. 우리는 아래와 같은 평상에서 식사를 하고 주차를 해두었고,계곡 앞에서는 텐트를 쳐서 놀았다. 새벽부터 출발한 우리는 이미 정신이 나가있었던..
산동 출신 화교가 운영하는 곳으로,허름하고 가격도 저렴하지만 맛만은 수준급은 70년 전통의 중식당. 이라고 소개되어 있는 곳 한성대역 송림원이다. 여기는 짬뽕이 맛있다는 평들이 많았다. 역시나 국물이 참 시원하고 여러가지 맛을 느낄 수 있었다.가격또한 4500원 이었나 저렴했다. 우린 짬뽕 2개와 탕수육하나를 시켜먹었다.탕수육또한 일반 중국집과 달리 고기가 참 실하고, 쫀득했다. 송림원 입구 정면과 측면모습이다.허름함이 조금 느껴지시는가? 실내 가게 분위기메뉴판에는 짬뽕이 없다.그래서 아저씨에게 짬뽕 있냐고 물어보니"여긴 다돼요" 하신다. 짬뽕보다 탕수육이 먼저 나왔다.부먹과 찍먹 논란이 많은 지금 시대에, 이 곳은 부어져서 탕수육이 나온다. 튀김옷으로 대다수를 차지하는 일반 탕수육들과는 달리실한 고기와..
음악을 듣고 보고 만지고 소유하는 체험형 공간 현대카드 바이닐 앤 플라스틱 (이태원)에 다녀왔다. 타코도 먹고 디저트로 조금은 맛없었던 티라미슈도 먹고밤의 분위기를 내기 위해 LP판의 노래들을 들으러V&P로 향했다. 티라미슈 먹었던 곳과 위치도 바로 코앞 이었기에 금방 갔다. 아쉽게도 건물의 정면샷을 찍지는 못했지만,이태원역 -> 한강진역으로 걸어가다보면 빨간색 건물이 보인다.바로 그곳이다. 여기는 현대카드가 없어도 들어갈 수 있는 곳이다. 1층에는 LP, 2층에는 카페와 CD등이 주 가되어 체험할 수 있다. 먼저 1층에서는 LP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LP판들을 select하면 LP를 사용하는 방법을 친절하게 설명해 주신다. 그 후엔 알아서 가져온 LP판들을 조작하여 들어본다.한 자리에서 헤드셋은 ..
더웠던 지난 주말(사실은 지지난 토요일?)이태원을 또 찾아가기로 했다. 이 번에는 타코가 맛있는 집을 찾아서 고고고 이름은 돈 차를리멕시코 음식을 요리하는 곳이다. 이 곳은 녹사평역에서 가깝고,가게는 요렇게 골목길로 들어가야 하는 곳에 입구가 위치해 있다.그렇기에 주의깊게 좌우를 잘 살펴보며 가게를 향해 돌진해야 한다!! 메뉴판은 요렇게 생겼다.메뉴들의 가격들도 다 찍어봤지만, 흔들림이 많아 그냥 업로드는 안하려고 한다. 가격이 절대적으로 싼 편이 아니다. 오히려 비싸다라고 까지 느껴진다.타코 3pc(작은 것들)에 11000원 정도 하니 말이다. 메뉴를 보는 메이메이햇빛이 비춰 사진이 더 이쁘게 나왔다.빛쟁이가 된 메이메이 쉬림프 타코 3 pc크기가 조금 작지요? 그래도 맛은 있답니다. 우걱우걱쉬림프 타..
대전 여행 마지막 날 밤 재즈 바인 아도니스로 향했다.대전의 명동, 대흥동에 있다. (명동은 형이 그러니까 뭐..) 이 곳은 단순 재즈 바일 뿐 아니라 싱글 몰트에 대해 배워 볼 수 있는 곳이다. 싱글 몰트 바 분위기 첫 잔은 형이 추천해 준 것뭔지는 잘 기억안나지만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난다.중요한 것은 이게 아니다. 이 다음부터는 나는 싱글몰트그리고 이 것들을 먹는 방법향과 맛을 느끼게 되었다. 대전 재즈 바 아도니스에는 사장님만의 특별한 교육이 행해진다.싱글몰트 exprience 과정을 단계별로 배울 수 있다.(일단 인당 2만원인 것으로 알고 있다.) 사장님의 영업 비밀일 수도 있으니,교육방법은 직접가서 배우는 것으로 하고 저렇게 다양한 종류의 싱글몰트들과 지식들을 전수해 주시며이것들의 각각의 향과..
얼마 전 대전에 있는 친한 형을 찾아대학동기 친구 한명과 대전에 놀러갔다. 이 곳 저 곳 놀고,대전시 근처? (30키로는 떨어져 있는 것 같지만)에 있는 옥천군에 한 홍차가게에 갔다. 여유롭고 분위기 좋고 운치있는 이 곳은주인 아주머니 또한 너무 친절하셔서 내 마음까지 평화로워 지는 곳이다. 이런 표지판이 있으면 들어가면 된다. 홍차가게 소정의 전경이다.집도 아기자기하게 이쁘고 앞에는 작은 뜰과 호수가 있어 더 운치 있다. 특히 가을이나, 눈오는 날에 오면 내마음이 감성에 젖어 버릴 것 같다. 내부는 이런 분위기이다.살짝 일본 집 분위기가 나는 것 같기도 하다. 이 곳은 영화 회사원에 나온 카페라고 한다.회사원은 안봤지만, 감독이 좋은 곳을 잘 선택한 것 같다. 화장실 또한 요런 느낌화장실이 집 같다.우..
한 여름의 습기많은 토요일항상 대기가 많다는 대림미술관에서 전시하는 Color your life를 관람하였다. 우리도 이날 대략 40분정도 대기를 한 듯 했다.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해서는 하루전날 인터파크에서 예매를 하거나15,000원 짜리 대림미술관에서 판매하는 전시권을 구매하면 대기가 필요없다. 우린 그냥 돈이 아까우니 기다림을 택했다.영화도 예매하고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보니 40분은 금방 갔지만,더위는 조금 힘들긴 했다. 이번 전시의 첫번째 세션은 일상의 발견이다. 일상에서의 색을 발견하는 세션인데, 많은 블로그에서 pantone code와 관련하여 올린 것을 볼 수 있다.작가마다 pantone code를 같이 찍든, 아래에 배치 하든 여러 방면으로 보여주었다. 이번 세션에서 이런 color의 유사..
과천 선바위역 근처 스페인 요리 맛집엘 올리보 회사에서 차타고 10분 거리에 위치해서점심에 먹고 왔다. 가게 밖에서 찍은 사진사진만 보면 스페인에 한 가정집처럼 느껴진다.하늘도 맑아서 그런지 잠시나마 스페인에 온 기분이었다.물론 난 스페인을 가본적은 없지만 ㅠㅠ 기본 셋팅다른 음식점과 별반 다를게 없다. 가게 실내 분위기 우린 5명이 가서 여러개의 메뉴를 주문하여 나눠 먹었다.그 첫번째는 감바스 노군수제맥주에서 항상 감바스를 먹을 때면 맛있어서안먹던 맥주도 홀짝홀짝 넘기곤 했었다.이 곳 감바스는 노군수제맥주보다 조금 더 비싼 가격에 제공되고 있지만,새우가 커서 봐줬다.(나도 어서 감바스 만드는 방법을 배워서 캠핑갈 때 해먹을 거다!!!!) 요것은 버섯크림파스타?이름은 잘 기억나진 않지만, 맛있었다.그렇다..
지난 주말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엄청난 더위를 먹고우린 시원한것을 찾아보았다. 그 중 추천받은 한 메밀 국수집 예전 이름은 의령소바지금은 수라청 이었다. 더위에 익어서인지, 국수가 맛있어서 인지는 몰라도아주 즐겁고 시원하게 먹고왔다.!! 가게는 9시에 문을닫는다고 한다.우리는 8시 40분쯤 넘 늦게 도착해서 주문이 될까 걱정했는데,다행히도 주문도 받아주시고 맛도좋고 넘 좋았다. 일단 메뉴판이다.우린 냉 메밀국수 2개와 전통 육개장 1개와 찐만두를 먹었다. 왜이리 많이 먹었냐고?그건 차차 설명드립니다. 너무 늦게와서 텅텅 빈 가게내부그래도 우리보다 더 늦게온 한팀이 있어서 마음 편히 먹었다. 찐만두가 일단 3천원인것부터가 이상하다.너무싸다.그리고 맛있다. 이거 정말 탱탱하고 속이 참 촉촉하다.또 먹고싶..
지난 주말 이태원으로 향했다.굉장히 오랜만에 가는 이태원이었다. 사실 이태원에 대해서 아는 것도 잘 없어서노군수제맥주 사장님(친한 형)에게 몇개 추천해달라고 했다. 2~3개 추천해 준 곳중 우리가 고른 곳은 맥파이! 사실 처음엔 그 옆에 더 부스를 갔지만, 의자가 굉장히 불편해 보인다는 메이메이님의 불만에바로 맥파이 지하로 걸어 내려갔다. 분위기는 굿더 굿인듯 하다. 지하에서 듣는 재즈 풍의 음악들과 맥주들이 나를 반겼다.물론, 나는 맥주보다 소주를 더 사랑하지만,이런 곳에서 이런 분위기라면 2잔 정도 까지는 가능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몸이 안좋아 한 잔을 마시긴 했지만...? 이곳에 분위기는 이렇다.아직 낮시간이었지만, 지하이기에 햇빛이 잘 들지 않기에어둑어둑한 느낌을 낼 수 있다.그리고 요새 대세?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