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림, 크고 오래된 비자나무들이 있는 곳

비자림은 비자나무가 모여있는 숲이다.

제주 동부권에서 가깝고, 슬슬 걸으며 산책하거나 바다에 약간 질리신 분들에게 좋을 듯 하다.

아무리 천천히 걸어도 1시간 30분이면 한바퀴를 돌기 때문에

잠시 쉬어가는 곳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그럼 상큼하게 하트모양이 뚫려있는 바위에서 내 사진 한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탐방코스는 짧은코스와 긴 코스가 있다.

길게 한바퀴 돌아봐야 1시간 반, 보통걸음으로 걸으면 1시간 걸릴 것 같으니

긴 코스를 추천한다.

긴 코스 맨 마지막에는 거대하고 웅장한 나무 한 그루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요렇게 생긴 나무들이 비자림나무들이다.

여기는 나무가 많고 자연을 잘 보존한 곳이라 그런지 공기도 좋고 향도 좋다.

탐방로가 송이로 되어있다고 한다.

그래서 바닥도 한 컷

그래서인지 가끔 맨발로 다니시는 분들도있다.

나도 해볼까하다가 한라산 다녀온 여파가 아직 남아있어서

그냥 신발신고 다녔다.

걷다가 힘들면 쉰다.

짧은 코스는 이 지도가 나올 때 돌아가면된다.

사진으로 잘 담겼을라나 모르겠다.

이게 아까말한 크고 웅장한 나무다.

아마 이렇게 보면 얼마나큰지 감이 없을 것이다.

요렇게 사람이 옆에 서봐야 안다.

나는 이 나무를 애정어린 손길로 만져주었다.

마치 내가 키우는 나무처럼 나와서 기분좋은 사진이다 ㅋㅋㅋㅋㅋㅋ

다시 이런 송이길을 걸어서 돌아나온다.

마지막으로 의상코드가 약간 맞았던 커플사진으로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