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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피리의 잡학사전

세화 벨롱장, 제주도에서 가장 유명한 플리마켓 본문

Travel/우리나라

세화 벨롱장, 제주도에서 가장 유명한 플리마켓

김수필 2016. 9. 28.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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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화해변 근처에서 열리는 세화 벨롱장

제주도에서 가장 유명한 플리마켓이기에 많은 사람들이 몰린다.


특별히 우리가 간 날은 제주 해녀축제와 엮이어 같은 공간에서 진행되었다.


그래서인지 더 난장판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래도 나름 먹거리도 많고 플리마켓도 즐길 수 있어서 좋은 시간들이었다.


벨롱장에 관련된 시간표는 아래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매주 토요일 11시 ~ 14시가 기본인 듯 하지만, 확인하지 않으면 변경되거나 일정이 없어진 것들을 모른채 갈 수가 있다.


우리가 그랬다. 토요일에 시간맞춰 갔지만 알고보니 이번에는 해녀축제와 함께 하기 때문에

일요일에 한다고했다.


그렇기에 아래 카페에서 꼭 일정을 확인해보고 가는 것을 권장한다.



http://cafe.naver.com/vellong/833



제대로된 정보를 얻고 다시찾은 세화벨롱장(해녀축제)



사람이 많았고, 햇살이 다른날에 비해 강렬했기에 조금 힘들었다.



이렇게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판매하기도 한다.



컵받침들이다.

제주도 모양과 비키니 입은 흑돼지가 서로가 각자 맘에들어 샀다.

4개를 만원에 주신다기에 샀는데,

결론적으로는 괜히 샀다 ㅠㅠ

그닥 필요없는 물건인데 그냥 귀여움에 이끌려버렸다.




여기는 고래 풍경들이다.

나는 바람이 불 때 종소리가 울리는 풍경을 원하는데,

여기 풍경들은 조금 세게 흔들어야만 소리가 난다.

고래들이 이뻤지만 내가 원하는 것이 아니었기에 살 수 없었다.


그런얘기를 했더니 사장님은

태풍이오면 소리가 나겠네요 라고 살짝 비꼬셨다.


풍경들 원래 바람만 불면 소리나는데... 



어떤곳에서는 이렇게 파스텔톤의 이쁜 엽서들을 1500원에 판매하고있었다.

직접 그리셨다고 한다.


그리고 가격또한 저렴해서 우리는 각자 맘에드는 엽서를 2장 샀다.

마지막날 밤에 서로에게 엽서를 쓰자고 약속하며..

(나중에 정말 써서 서로에게 주었다.) 그렇다고 내용이 이쁘다고 하진 않겠다 흥!




미슈가 좋아하는 해파리 엽서



엄마에게 사줄까 하고 모자를 써보는 미슈

모자쓰니 피부가 더 하얗게 느껴진다.



반지가 귀엽다며 껴본다.

어울려서 사라고했는데, 결국 사지는 않았다.

다시봐도 귀여운걸!?



세화 벨롱장에 온 목적중 하나는 커플팔찌를 하기 위해서였다.

이 가느다란 팔찌가 우리 마음을 훔쳤다.


근데 가느다래서 쉽게 고장나긴하지만..

오래오래 팔찌가 살아있었으면 좋겠다.



강아지 간식도 판다.

어떤분은 직접 강아지를 데려와서 간식을 고르게했다.


나도 마크데려와서 고르고 싶었다.ㅠㅠ

비행기에 강아지를 태워도 되는것 같던데, 가족끼리 제주도를 오게되면

꼭 해보고싶다!



식혜도 샀다.

근데 너무 얼려놔서 당췌 먹을 수가 없었다.

참 낚인 기분이었다.




출출해진 우리는 다른 쪽에서 진행하는 해녀축제 먹거리 부스로 이동했다.

소라를 굽고 파전도있고 다양한 요리들이 있어서 주문을하고 먹었다.

근데 여기좀 개판이다.

무질서가 난무하는 혼돈의 카오스


맛도 그닥..

싸다고 좋아할 일이 아니다.




저 소라들 5개의 6000원이다. 

저렴한 가격만큼 맛도 그저그렇다.



저 파전도 6000원 

밀가루가 90프로인 한치 파전이다.

저거 줄스다가 빡쳤다.

무질서가 강력하게 지배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그래도 나는 소라는 마음에 들어서 맛있게 먹었다.

짠맛이 강하긴 했지만 ㅠㅠ



마지막으로 입가심 용으로 사먹은 인간 모형의 빵들이다.



특별하다고 볼 수 없지만, 가격은 특별했다.

비싼것이 특별하다.




세화 벨롱장을 처음으로 와본곳이 해녀축제랑 같이해서 아쉬웠다.

세화 벨롱장만 따로하는 날 와보진 않았지만,

따로하는 것이 훨씬 좋을 것이라는것을 나는 알고있다.


해녀축제에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너무 많다.

그 분들은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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